[인터뷰] 민선7기 예감. 안영갑 신임 장성군 기획감사실장
[인터뷰] 민선7기 예감. 안영갑 신임 장성군 기획감사실장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8.07.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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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소통, 군정 원동력 삼겠다"

○ 핵심 보직인 기획감사실장을 맡게 된 소감은?

부족한 제게 기획감사실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이 주어졌습니다. 분에 넘치는 기회를 주신 유두석 군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쁘고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군정 발전에 어떻게든 기여해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행정 분야를 포함해 세상이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의 속도에 뒤처지지 않도록 많은 후배들을 잘 이끄는 것이 제 소임이라고 생각하고 재임하는 동안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합니다.

○ 군정을 어떻게 이끌지 구체적인 구상은?

유두석 군수님을 잘 보필해 군정의 중심에 오로지 군민을 두고 일하려고 합니다. 민선 7기 군정 목표는 군정 나침반을 오로지 군민에게 맞추고 경쟁력 있는 미래형 도농 복합도시를 만들려는 의지를 담아 ‘군민과 함께 매력 있는 옐로우시티 장성!’으로 정해졌습니다. 민선 7기 동안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습니다. 직원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일하려면 화합과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화와 설득을 통해 직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이 단합된 힘을 군정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으려고 합니다. 자리가 자리인 만큼 때로는 싫은 소리도 하겠지만 전체적인 업무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려면 직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 의회와의 관계 설정은?

의회와 집행부는 서로 위치가 다를 뿐 군민의 행복과 장성 발전을 위해 일한다는 점에서 공통의 목표가 있습니다. 저는 건설적 비판과 건강한 토론을 통해 집행부의 결정을 심의·견제한다는 의회의 역할을 존중합니다. 협력할 부분에 대해서는 협력을 요청하고, 서로 다른 견해에 대해서는 사전조율과 대화를 통해 사안을 풀어나가는 유연한 자세를 견지하겠습니다. 군의회와 함께 협력의 군정, 소통의 군정, 화합의 군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저부터 노력하는 자세를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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