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곡성에 ‘폭염주의보’, ‘폭염예향예보’ 발령
담양‧곡성에 ‘폭염주의보’, ‘폭염예향예보’ 발령
  • 김지운 기자
  • 승인 2024.06.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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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특보가 전남 담양, 곡성으로 확대 발령됐다.

고용노동부도 10일 해당 지역 사업장에 폭염 ‘주의’ 영향예보 발령상황을 긴급 전파한데 이어 11일 담양과 곡성에도 알렸다. 주의단계는 33℃ 이상의 기온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 광주는 관심단계, 장성은 위험수준 단계에 오르진 않았다.

고용노동부와 기상청은 올해 6월부터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일단위로 근로자 맞춤형 폭염 예향 예보를 제공하고 있다. 예향예보 주의단계가 발효되면 사업장에서는 다음날부터 조치사항이 적용된다. 전남에서 주의 발령은 처음이다.

‘주의’가 발령되면 사업장에서는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매시간 10분 휴식 제공, 무더위 시간대(14~17시) 옥외작업 단축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협회 등 민간재해예방기관 등과 함께 폭염예방 이행사항을 적극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대응 집중기간 물· 바람·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지도·감독한다. 폭염 취약 사업장은 이동식 에어컨, 그늘막 등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3% 늘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상황실 국민 안전관리 일일상황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지난 9일까지 온열질환자 72명, 사망 1명이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온열질환자 54명, 사망 1명이었다. 올해 온열질환 사망자는 지난달 23일 강원도 모 부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던 중 쓰러진 뒤 이틀만에 사망한 훈련병으로 알려졌다.

행안부는 특보지역 폭염대책 주진 및 상황유지관리,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 시행, 마을‧가두 방송과 예찰 강화 등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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