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부동산경기 예년 수준 유지
장성 부동산경기 예년 수준 유지
  • 강성정 기자
  • 승인 2024.06.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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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기침체 여파로 실거래가는 떨어져

고금리 여파로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장성지역 부동산 거래건 수는 예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현재 장성 관내 거래신고 건 수는 1천1백20건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2023년 4천7백74건, 2022년 2천1백96건 등과 비교했을 때 거의 등락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23년의 거래건 수가 폭등한 데는 첨단3지구 제일풍경채 등 아파트 분양권 2천여 건이 거래된 데 따른 것임을 감안해 볼 때 매년 2천여 건의 거래수준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지적됐다.

거래된 부동산은 토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관리팀 송경태 주무관은 “주택, 아파트보다는 건축물이 없는 나대지 등이 주로 거래된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말했다.

송 주무관은 “다만 경기가 침체된 탓에 실거래가는 20%~30%정도 떨어져 신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관내 중개업소 규모 역시 크게 변동이 없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날 현재 공인중개사 폐업 건 수는 5건으로 지난해 폐업건 수 10건과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공인중개사 등록건 수는 올해 2건이다. 모두 신규 등록이 아닌 휴, 폐업중인 공인중개사가 재등록한 경우로 나타났다.

매매, 임대 등 거래를 성사시킨 공인중개사는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진원면에서 중개업을 하고 있는 Q씨는 “매물이 많이 나오는데 매수는 거의 없다”며 “어떤 날은 단 한통의 상담 전화 조차 없다”고 말했다.

Q씨는 “지난 2020년 가격대로 매물이 나오더라도 매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한숨을 지었다.

장성읍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공인중개사 G씨는 “예전에 비하면 거래 절벽이 실감난다”면서도 “그래도 거래가 간헐적으로 한, 두건 씩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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