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황금반찬’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황금반찬’
  • 김지운 기자
  • 승인 2024.06.25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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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금반찬사업단 누리집
사진 황금반찬사업단 누리집

반찬은 집에서 직접 담아 먹어야 한다는 상식이 깨진지 오래다.

맞벌이 가정은 바쁜 일상으로 김치는 물론 밑반찬을 담아 먹기 힘겹다.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가능하다고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입맛 따라 다양한 반찬을 아침저녁으로 식탁에 올리기란 부지런함을 넘어서는 손맛의 한 수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이처럼 만들기 번거롭고 힘든 틈새를 반찬가게가 비집고 들어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자체 반찬 브랜드를 개발해 매장을 열만큼 인기다.

장성에는 맛으로 승부하는 황금반찬이 있다. 황금반찬은 전남장성지역자활센터 황금반찬 사업단이 2021년 1월 1일 장성읍 대창 공영 주차장 인근(대창1길 8)에 문을 열면서 시작됐다. 현재 자활근로자 9명이 참여하고 있다.

1인 가족, 맞벌이 가족, 즉석 반찬 구매 수요자 등이 늘면서 황금반찬의 인기도 덩달아 늘고 있다. 반찬들은 신선한 재료로 즉석에서 만들어져 소비자의 입맛을 잡았다. 장성읍 사무실과 마을 공동급식 등에 도시락으로 주문을 받아 납품될 정도로 입소문의 힘이 컸다. 매출이 늘면서 자활에 참여한 주민의 생활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사업단은 한마음 공동체 후원을 받아 진원면 행정복지센터가 추천한 어르신 2명에게도 반찬을 전달하는 등 지역내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봉사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황금반찬 연 반장은 “누구나 점심시간마다 뭘 먹을지 고민이 클 것이다. 황금반찬은 집밥 도시락 느낌으로 깔끔하고 정말 맛있게 준비했다”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박종태 전남장성지역자활센터장은 “황금반찬 사업단은 자활 및 생산적 복지 구현을 위해 보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황금반찬을 이용해주시면 사업이 활성화되고 사업단이 자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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