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장성, 평화담론 확산 실천적 역할 다짐
민주평통 장성, 평화담론 확산 실천적 역할 다짐
  • 장성투데이
  • 승인 2018.07.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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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회의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동번영 촉구 결의안 채택
민주평통 평화담론 확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성군협의회(협의회장 차장곤) 자문위원들은 12일 ‘평화! 그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개최된  제18기 전남지역회의에 참석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내지역회의는 의장(대통령)이 소집하고, 17개 시·도 및 이북5도 지역부의장이 주재하는 법정회의다.
이번 회의는 전남 22개 시·군 자문위원 1,038명이 참여한 가운데 4·27남북정상회담과 6·12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 진전 상황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통일 환경 속에서 평화담론 확산과 각 지역회의별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최근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에 대한 지역의 관심과 요구가 반영된 다양한 「정책건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정책건의 주제는 ‘평화시대, 한반도 농업교류협력 추진방안’이다. 정책건의안은 정책건의 TF팀의 결과와 평화통일포럼 및 정기회의, 자문위원들의 ‘평화통일메시지’ 등을 통해 의견수렴을 거쳐 만들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자문위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감 토크」를 통해 자문위원의 여론을 수렴하고, 한반도 정세 대전환의 흐름에 동참 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공감 토크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각 지역회의의 도전, △협의회 통일활동 우수 사례, △내가 바라는 평화로운 한반도, △시민사회단체의 ‘민주평통에 바란다’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판문점 선언>과 <북미공동성명>의 합의가 구체적인 행동과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국민적 의지를 담은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동번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한반도평화체제 구축과 공동번영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 호소, △한반도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 촉구, △<판문점 선언>의 비준동의 촉구 등 각 지역의 바람과 다짐을 담아냈다.
이후 민주평통은 18개 국내지역회의에서 심의·의결된 정책건의안을 종합하여 『지역회의 정책건의 자료집』을 발간하고, 의장(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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