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11일 동화면과 삼서면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11일 오후 2시 21분께 동화면 동화리의 한 목조주택에서 불이 났다.
집 주인이 가정용 소화기로 빠르게 조치해 불은 크게 번지지 않았다. 목조주택 외벽일부와 차단기, 콘센트 등 전기 배선 일부가 불에 타 17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주택 전기에서 불이 났다”는 집주인의 신고내용을 토대로 불이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날 오후 2시 18분께 삼서면 우치리의 한 비닐하우스 인근 잔디밭에서 불이났다.
“하우스 옆에 불이 붙었다. 하우스로 불이 옮겨 붙으려고 한다”는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장성소방서는 25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잔디매트 약 100㎡, 잔디밭 610㎡ 가량이 불에 타 13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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