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 깃대종 '진노랑상사화' 개화
내장산국립공원 깃대종 '진노랑상사화' 개화
  • 장성투데이
  • 승인 2018.07.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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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화려한 노란 물결 '장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 상사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 상사화'

국립공원관리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강재구)는 내장산의 깃대종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진노랑상사화’ 의 개화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진노랑상사화(Lycoris chinensis))는 꽃이 피는 시기와 잎이 나는 시기가 달라 꽃과 잎이 서로를 그리워 한다는 상사화(相思花)의 일종으로 한반도 중에서도 전라도 지역에만 국한되어 서식하는 한국특산식물이다. 1998년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으로 지정되었다.
진노랑상사화 자생지는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보호하고 있어 탐방객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유전자원 및 증식기술을 확보하여 특정식물증식장에서 증식한 개체를 백양사박물관 일원에 관찰공간을 조성하여 탐방객이 자유롭게 관찰할 수 있게 하였다.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관찰 가능하다.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장석민 자원보전과장은 “진노랑상사화의 희귀성으로 불법채취에 의한 개체수 감소가 우려되기도 하지만, 직접 관찰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연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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