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지역 벼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장성 벼 재배면적은 지난 2022년 4천4백28ha 2023년 4천1백74ha 2024년 3천9백68ha로 감소추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전국의 벼, 고추 재배면적 표본조사 결과에는 장성의 올해 벼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2백6ha, 4.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전국적인 벼 재배면적 역시 1.5% 감소율을 보였다. 이는 정부의 쌀 적정 생산정책 추진등에 의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부는 쌀 수급균형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시도별 재배면적은 전남이 14만8천ha로 가장 많았고 충남 13만ha, 전북 10만ha, 경북 9만ha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전남의 올해 고추 재배면적은 4천94ha로 지난해 4천50ha 보다 0.2% 늘어났다. 고추면적 증가는 상위 8개 시도에서 전남과 경북 단 두 곳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추면적 감소는 생산비 증가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의 영향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0ha 당 고추생산비는 2021년 3천9백여 원, 2022년 4천3백여 원, 2023년 4천8백여 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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