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연이은 개화 소식
멸종위기종 연이은 개화 소식
  • 장성투데이
  • 승인 2018.07.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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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란, 진노랑상사화 등... 국립공원 생태계 보전노력 결실
대흥란
대흥란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강재구)는 지난 19일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산 일원에서 멸종위기종 대흥란, 진노랑상사화 등 Ⅱ급 ‘대흥란(학명 Cymbidium nipponicum Makino)’의 개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내장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진노랑상사화(멸종위기Ⅱ급)의 개화가 확인된 지 하루만이다.
대흥란은 7~8월에 개화하는 난초과 부생식물로 백색으로 홍자색을 띠며, 높이는 20cm정도로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올 해 중점사업으로 국립공원의 생태계 건강성을 증진시키고, 훼손구간에 대한 복원 노력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멸종위기종의 연이은 발견은 그간 지속적인 국립공원 생태계 보전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장석민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은 생태자원의 보고로 미래세대에게 물려주어야할 소중한 자산으로, 지속적인 보전에 대한 국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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