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인터뷰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인터뷰
  • 장성투데이
  • 승인 2018.07.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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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통안리의 자랑이 되겠습니다"

장성군 동화면에 있는 통안리의 지명은 산이 마을을 사방으로 둘러싸서 통 속같이 되었다 하여 통안으로 불린 마을입니다.
내 고향 통안리는 예로부터 많은 행상인들로 붐볐던 지역이었으며, 축령산과 구황산을 사이에 두고 있어, 주변의 맑고 푸른 산의 탁 트인 풍경과 지저귀는 새와 흐르는 강물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두메산골마을 특유의 운치를 담고 있는 곳입니다.
저는 3대독자 집안에 10남매의 셋째아들로 태어나서 동화초등학교 36회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중·고·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였습니다.
어렸을 때 어르신들과 함께 산나물을 캐고 밭일을 돕고 닭을 키우고, 경사가 있으면 서로 음식을 가져와 함께 모여 잔치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매년 4번 정도 장성 고향에 조상벌초와 시제를 모시러 자주 내려가고 있으며, 92세 된 어머님을 모시고 10남매 가족들이 모두 모여 봄, 가을로 가족체육대회도 하고 있습니다.
추석명절 앞두고 조상님 산소 벌초로 내려가서 고향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인사도 드릴 생각입니다. 물 좋고, 공기 좋고, 인심 좋은 내 고향 장성을 사랑합니다.
그리운 고향을 지금까지도 지켜주시는 저의 가족과도 같은 어르신들 그리고 사랑하는 통안리 후배 여러분. 제가 이렇게 멋지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아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고 자라 꿈을 위해 떠나온 고향을 늘 생각하며 열심히 살아 왔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찾아뵈어 옛날이야기들을 풀어보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발로 뛰며 통안리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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