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은 장성농산물로 준비하세요”
“올 추석은 장성농산물로 준비하세요”
  • 곽경민 기자
  • 승인 2018.08.29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성군, 3~26일 ‘농특산물 전국직거래장터’ 개설
추석을 앞두고 장성군이 지역농특산물 판촉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사진은 지난 명절때의 판촉전이 열린 장성남면로컬푸드 직매장)
추석을 앞두고 장성군이 지역농특산물 판촉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사진은 지난 명절때의 판촉전이 열린 장성남면로컬푸드 직매장)

장성군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겨냥, 추석선물과 제수 용품 등을 장성 농·특산물로 채우기 위한 판촉에 시동을 걸었다.

그 시작 운동으로 수도권과 광주 인구밀집 지역에 지역 특산품 판매 직거래장터를 개설, 판촉에 돌입했다.

이번 판촉전은 청탁 금지법의 개정으로 농산물 선물이 예전 5만 원 이하에서 10만 원 이하로 확대 조정됨에 따라 가격대를 다양화하여 농가들의 전략적 지도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오는 9월 3일부터 26일까지 23일간 이뤄진다. 품목은 농산물 10, 가공품 20 등 30여 품목이다.

농산물은 포도, 사과, 배, 단감, 새싹삼, 새송이 등이며 가공품으로는 아로니아즙, 사과즙, 양파즙, 반찬류, 장류 등이 포함됐다.

군은 이들 품목을 중심으로 대형유통판매장과 직거래행사장 및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 2억여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농산물 직거래 행사로는 수도권 3회, 광주·전남권 6회, 중부권 1회 등 총 10회를 오는 9월 3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7~26일 광산구 수완지구대 뒤편에서, 13~15일 서구 상무아파트에서, 14~16일 광주상무시민공원에서, 14~26일 광주, 목포유통센터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서울. 경인 지역에서는 12~14일 과천·대전 정부청사, 13~14일 서울 송파구청, 3~10일 서울 중구청에서 장성 특산품전이 열린다.

이밖에 남면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제철과일 농산물 판매행사를 13일부터 26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가 좋지 않아 명절 준비에 농민들과 소비자 모두가 고단하기는 마찬가지다.

대형마트만 고집하지 말고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고향의 정취를 느끼며 건강에도 좋은 우리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가까운 직거래 장터를 찾아가는 것도 바람직하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추석 성수품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건전한 소비기회 마련을 위해 명절을 전후하여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 높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하는 장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