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장성 농산물로 추석상 준비하세요”
“풍성한 장성 농산물로 추석상 준비하세요”
  • 곽경민 기자
  • 승인 2018.09.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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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귀농인 ‘리팜스타’ 광주서 특가 상품 출시
“장성 파이팅~” 장성으로 귀농한 리팜스타 회원들이 광주 수완지구대 뒷편에 작은 둥지를 틀고 추석상차림을 위한 특판행사에 나섰다.
“장성 파이팅~” 장성으로 귀농한 리팜스타 회원들이 광주 수완지구대 뒷편에 작은 둥지를 틀고 추석상차림을 위한 특판행사에 나섰다.

“올 추석은 장성군의 명품 농·특산품으로 준비하세요”

장성에 적을 둔 118명의 귀농인협의회(회장 김광연) 모임인 ‘리팜스타’. 이들 귀농인 가운데 25명이 자신들이 직접 생산·재배한 장성 농·특산물을 가지고 특별한 선물세트를 만들어 판매를 시작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이들이 판매장을 개장한 곳은 광주광역시 수완지구 수완로 73번 길, 수완지구대 뒤편 학사농장 입구에 똬리를 틀었다. 리팜스타 회원들은 꾸준히 대도시로 진출해 농촌과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는 직거래장터를 열고 장성의 농·특산물을 홍보해왔다.

특히 이번에는 추석을 앞두고 특별한 선물용 종합세트와 제수용품세트를 만들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55,0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는 종합선물로 불태산 벌꿀을 비롯, 참기름, 발효생강 쌀조청, 표고버섯 100%분말, 유정란을 모아 세트상품으로 만들었다.

또 30,000원대 상품으로 건나물류와 표고버섯, 들깨, 곶감, 쪄서 건조한 빙어까지 한 바구니에 묶어 내놓았다. 제수용품으로 꼭 필요한 상품들을 저렴하게 묶음으로 만든 것이다.

또 사과와 배, 포도 등을 한데 묶은 과일종합세트는 9만원대 특가 상품으로 도시 소비자들의 소비 추세를 반영했다. 추석상차림을 위해 한 가지 과일씩 구입해야 하는 어려움을 한 번에 저렴한 가격으로 해소한 것이다.

리팜스타 회원들은 특가상품으로 추석 1주일 전부터 추석 하루 전까지만 제수용 한상차림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제수용 한상차림에는 사과, 배, 단감 등 3개씩 낱개 포장하여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상차림에 보탬이 되는 작음 묶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소규모 소비를 선호하는 도시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내놓은 이들 상품은 200 세트 정도로 한정했으나 출시 초기부터 문의가 쇄도하는 등 관심사로 등장했다.

판매현장에 투입된 리팜스타 귀농회원들은 “가격도 저렴하고 물건도 유기농과 싱싱한 것들이어서 도시소비자들이 아주 만족하는 모습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소비운동이 계속되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김광연 귀농인협의회장은 “장성은 양심적인 친환경 농산물로 명성을 간직한 곳입니다. 정성들인 농산물인 만큼 도시소비자들이 그 가치를 느끼면서 추석을 의미 있게 맞이하길 바랍니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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