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 질환, 알아야 이깁니다”
“심뇌혈관 질환, 알아야 이깁니다”
  • 곽경민 기자
  • 승인 2018.09.11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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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초청, 건강강좌·캠페인·책자배포 등
'심뇌혈관센터 유치는 장성발전 원동력’ 자부
지난 5일 장성군보건소가 지역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강좌교육과 건강상담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일 장성군보건소가 지역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강좌교육과 건강상담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성군보건소(소장 조미숙)가 국립심뇌혈관센터의 유치, 설립을 측면 지원하기 위해 군민 캠페인과 건강강좌, 건강상담 실시 등 대대적인 홍보전에 돌입했다.

국립기관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군민들에게 이에 대한 이해와 활용 가치 등에 대해 충분한 공감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

장성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1일~7일)을 시작으로 보건지소와 진료소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수칙’을 꾸준히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책자를 배포하여 경로당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혈압·혈당 검사 및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선도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이 같은 검증 결과와 건강 이상 유무를 군민들에게 스마트폰으로 직접 알려 상담을 받거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첨단 스마트건강알리미 시스템을 도입,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장성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고자 레드서클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지난 5일 북부권(북일·북이·북하면) 지역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북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강좌와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건강강좌는 전남대학교 순환기내과 김계훈 교수가 ‘심뇌혈관질환 알아보기’를 주제로 고혈압·뇌졸중을 비롯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를 주최한 장성군 보건소는 이날 행정복지센터 광장에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존(Red Circle Zone)’을 설치해 지역민들에게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관리를 비롯한 혈관 건강 챙기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레드서클이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 캠페인의 심벌로 건강한 혈관을 상징한다.

장성군보건소는 레드서클 존에서 주민을 상대로 혈압·혈당 검사, 혈관 나이 측정, 심방세동 측정 등의 건강 상담을 실시하여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의 주요 사망원인이자 질병부담이 큰 질환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치료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이 필요하다. 건강한 혈관을 위한 정상 수치는 혈압 120/80mmHg 미만, 공복 혈당 100mg/dl 미만, 콜레스테롤 200mg/dl 이다.

조미숙 장성군 보건소장은 “현대인들의 단일질환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 질환은 고혈압·당뇨병입니다. 우리가 미리 알고 다스리지 못하면 치명적입니다. 이러한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다하기 위해 우리 장성에 국립 심뇌혈관센터가 들어서는 것은 미래의 희망입니다. 그 가치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추정됩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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