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점수)은 9월 11일 강사, 수강생 등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학기 평생교육 개강식과 함께 인문학 특강을 성료했다.
오카리나와 통기타 동아리의 식전공연과 함께 시작된 이날 개강식에는 김영권 장성군 부군수, 차상현 장성군의회 의장, 유성수 전남도의원, 김상윤 장성교육장,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개강식과 함께 ‘마술하는 한의사’ 한동하 원장을 초청해 지역민의 높은 관심 속에 ‘한의사가 알려주는 건강관리의 옥석’을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
도서관 가을학기 평생교육강좌는 9월 11일부터 12월 18일까지 12주 과정으로 편성되었으며, 도서관에서 도예, 캘리그라피, 영어회화 등 51개 강좌 6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한 도서관에서의 정규강좌와 함께 문화적, 지역적으로 소외된 아동의 균형적인 성장을 돕고,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서 14개 강좌 21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좌가 진행되고, 장애인복지관, 보건소 등에서도 3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부동산 경매, 한국사시험 대비반, 서양화, 초등 발레 등의 강좌가 신설되어 주민과 학생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점수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불여장성의 명성에 어울리는 도서관, 장성군민과 이용자가 진정한 주인이 되는 도서관을 만들어가겠다”면서 “독서와 평생학습 문화가 융성하게 꽃피고 군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