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극대화로 ‘뉴 장성’ 시대 열겠다”
“가치 극대화로 ‘뉴 장성’ 시대 열겠다”
  • 장성투데이
  • 승인 2018.10.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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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석 군수, ‘장성군민의 날’서 취임 첫 메시지
‘황룡강’과 ‘장성호’ 등 새로운 가치창출에 도전
유두석 장성군수가 1일 장성문예회관에서 열린 군민의날 기념식장에서 ‘기존 가치의 극대화’를 통한 ‘뉴 장성’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유두석 장성군수가 1일 장성문예회관에서 열린 군민의날 기념식장에서 ‘기존 가치의 극대화’를 통한 ‘뉴 장성’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장성이 호남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우리의 아들 딸이 장성에 사는 것을 행복으로 여기며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시대를 열겠습니다”
유두석 장성군수가 민선 7기 취임 후 군민과의 첫 만남에서 ‘장성 미래 먹거리’를 담은 군정 로드맵을 직접 밝혔다.
유 군수는 1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41회 장성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성의 미래를 ‘가치의 재발견', '새로운 가치 창출', '기존 가치의 극대화'라는 세 가지 '가치'의 관점에서 새롭게 구성해 장성을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이 자리에서 “민선 7기 4년은 성숙한 성장을 위래 미래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군민이 하나가 되어 ‘더 큰 장성, 더 자랑스러운 장성’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군민의 날’기념행사에는 군민을 비롯해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향우회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유 군수는 ‘민선7기 군민께 드리는 메시지’를 통해 “‘뉴 문불여장성’의 전통과 명성을 살려 기존 가치를 극대화하고, ‘황룡강’과 ‘장성호’처럼 그동안 몰랐던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해 장성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장성군은 이미 새롭게 창출해 낸 두 가지 가치로 ‘국립 심혈관센터 설립’과‘고려시멘트 부지 재개발’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누구도 시도해볼 생각조차 못한 과제들이지만, 창의적 발상을 통해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흥겨운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군민헌장 낭독, 군민의 상 시상, 21세기 장성아카데미 ‘최고 기록 인증’ 수상, 기념사, 축사, 축하영상 메시지 상영 등의 순서도 풍성하게 이어졌다. 올해 장성을 빛낸 군민의 상 수상자에는 ▲교육·문화·예술 부문에 북이면 이인성(84․ 사거리한약방) ▲사회복지 및 체육 부문에 남면 출신 김달수(75․ 하서학술재단이사) ▲향토방위 부문에 장성읍 이연기(65․ 뉴스토픽 대표) ▲산업경제 부문에 북하면 출신 오종택(54․ ㈜일루미아 대표) ▲농업 부문에는 삼서면 정용성(72․ 미성잔디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씨가 선정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지난달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가장 오랜 기간 열린 사회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인받은 바 있는 ‘21세기 장성아카데미’ 최고기록 인증서를 김덕은 한국기록원장이 유두석 군수에게 수여해 기념식의 품격을 한층 더 높였다.
또 장성군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우리군 출신인 기동민 국회의원, 김경진 국회의원, 최경환 국회의원, 김흥주 재경향우회장, 박승현 재광향우회장을 비롯해 농업인, 상인 등 각 분야 대표 군민이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해 장성군민의 날을 축하했다.
기념식 후에는 약 80여분간 군민을 위한 축하공연으로 변검술, 삼바춤, 복고풍의 춤과 노래로 짜여진 ‘화합의 퍼포먼스’가 펼쳐져 대미를 장식했다.
군 관계자는 “민선 7기 출범식이 태풍 쁘라삐룬으로 취소됐기 때문에 이번 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사실상 군민과 소통하는 첫 자리다” 라고 밝혔다.
/ 특별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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