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 촉구
군의회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 촉구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8.10.30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일 국회에 건의서 제출, 보복부 찾아 촉구

“국회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하고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이자 국정운영 100대 과제로 채택된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은 국민과의 약속이므로 이를 조속히 추진하라!”

장성군 의회는 30일 오전 제 301회 장성군의회 임시회를 갖고 임동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들 의원들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장성군이 2007년부터 줄기차게 추진해 온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심사도 받지 못한 채 계류 중에 있다며 국회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의원들은 “문재인정부 대선공약인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안이 문재인 정부 100대 과제에[ 선정됐음에도 정부는 근거법령 개정, 영구용역 및 예비타당성 조사 후 예산반영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이 상태로는 센터 설립은 요원하다”며 우려했다.

또 “지난해 12월 이개호 국회의웡니 대표 발의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심사도 받지 못한 채 계류된 상태”라고 지적하고 “이에 장성군 의회는 ‘심뇌혈관질환센터’ 걱정이 없는 건강한 사회 실현을 위해 ‘국립심뇌혈관센터’설립이 조속히 추진되길 바라는 군민의 뜻을 담아 촉구한다고 밝혔다.

장성군 의회 의원들은 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촉구대회를 마치고 상경해 31일 국회의사당에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 의원들은 오전에 센터 설립 촉구 건의서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전달해 관련 법률 개정을 요구하고 오후에는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내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센터 설립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