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단풍 관광객 24만 명
백양사단풍 관광객 24만 명
  • 장성투데이
  • 승인 2018.11.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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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기간 늘려 명실상부한 가을대표축제로

지난 해 까지 3일간 열렸던 장성백양단풍축제가 올해는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대한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에는 24만여 명이 백양사를 찾아 명실 공히 가을축제로서의 이름에 걸맞은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평이다. 이 기간 지역 농특산품은 17개 업체에서 36여만 원의 매출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민선7기 축제 발전방향에 맞춰 선택과 집중으로 의견을 수렴해 지역 특색을 살리고자 백양사, 북하면 이장협의회, 상가협의회로 구성된 백양단풍축제실행위원회를 구성해 그동안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진행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또 개최시기를 11월초에 시작해 단풍의 절정기에 홍보해 효과를 증대시켰으며 농특산물 판매장을 주차장과 근접한 일주문 매표소 인근으로 옮겨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밖에 교통·주차관리를 민간에 위탁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였다는 점도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농특산물 판매장의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교통·주차관리의 구조적 문제점, 북하면 이장단과 상가번영회의 참여율 저조 등은 문제점 등으로 꼽혔다.

이 같은 문제점들은 향후 관람객과 축제부스의 자연스런 접근성 확보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 참여 독려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야 한다는 과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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