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가치는 무엇인가”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가치는 무엇인가”
  • 임춘임 기자
  • 승인 2018.11.14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정호승 시인 초청, 장성아카데미 앵콜 특강

제1067회를 맞는 장성아카데미는 「명강사 명강의」앵콜 특강으로, 민중들의 삶에 대한 깊고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간결한 시어와 인상적인 어구로 담아내며 폭넓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정호승 시인을 초청,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정호승 시인은 1950년 경남 하동 출생으로 경희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석굴암을 오르는 영희」가,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첨성대」가,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위령제」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80년대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각인돼 있다.

정지용은 별 · 달 · 이슬 · 첫눈 · 풀 · 꽃 · 나무 · 새 · 이슬 · 새벽을 즐겨 노래한다. 정신의 순결과 맑음을 표상하는 이런 것이 덕지덕지 때가 끼고 타락한 이 세계에서 “맑음의 참혹성”(김승희)을 건져 올리는 시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시집으로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새벽편지』 등이, 시선집으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 『흔들리지 않는 갈대』 등이, 어른이 읽는 동화로 『연인』, 『항아리』 『모닥불』, 『기차 이야기』 등이, 산문집 『소년부처』 등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동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정호승 시인의 여러 작품과 시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고통의 본질을 이해하고 성찰함으로써,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오늘의 내 삶을 스스로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볼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되는 장성아카데미는 장성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30분 오프닝 공연과 함께 90분 특강으로 운영된다. 공개 강연으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