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향 가득한 장성군청’
‘국화향 가득한 장성군청’
  • 장성투데이
  • 승인 2018.11.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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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군청사 현관서 국화동호회 작품 전시
장성 옐로우시티 국화동호회 작품 전시회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일정으로 장성군청 현관에서 열려 군청을 오가는 민원인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장성 옐로우시티 국화동호회 작품 전시회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일정으로 장성군청 현관에서 열려 군청을 오가는 민원인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아쉬워하기나 한 듯 샛노란 국화가 계절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 장성 옐로우시티 국화동호회(회장 정기석) 작품 전시회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장성군청 현관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장성군청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는 이들 동호회의 국화 작품은 지난 28일 막을 내린 장성황룡강 노란꽃 잔치에서도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장성군 농기센터의 도움으로 2년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옐로우시티 국화동호회는 국화를 사랑하는 장성군 관내 농업인 등이 의기투합해 만든 그야말로 ‘국화마니아’들이다.

정기석 회장은 “최근들어 국화와 관련한 가을축제가 늘어남에 따라 국화를 좋아하고 가꾸려는 동호인들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 말하고 “인근 함평이나 화순 처럼 대규모로 참여하진 못하지만 이 같은 전시회 참여를 통해 관심을 갖고 문의해오는 사람들이 많다”며 “지난 노란꽃 축제 때 동호회 가입 문의를 해온 사람만도 80여명에 이를 정도”라고.

정 회장은 “국화는 2,000여 종으로 종류도 다양할 뿐 아니라 관상용으로 많은 인기를 얻으며 특히 동양에서는 예로부터 사군자의 하나로 귀한 대접을 받아왔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많은 시각적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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