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음악가를 꿈꾸며 연주는 시작 된다”
“세계적 음악가를 꿈꾸며 연주는 시작 된다”
  • 곽경민 기자
  • 승인 2018.11.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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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여중, 제 7회 학생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열려

장성여자중학교(교장 박찬주)의 오케스트라는 지난 14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자리를 가졌다.

장성여중 오케스트라는 1996년 지역민의 교육 기부(악기제공)로 창단되어 활성화 되었으며 꾸준한 기량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활동으로 날로 성숙됨에 따라 도교육청의 지원을 이끌어 내어 매년 정기연주회를 갖게 됐다.

이번 연주회는 이경회 장성여중 음악교사가 총감독을 했으며 현악부분 지휘는 이유영 강사와 관악부분 지휘는 이동찬 강사로 꾸며져 장성여중 학생들의 순수하고 소박한 진한 감동이 선율을 타고 전해져 함께한 이상윤 교육장을 비롯 이웃 학교장들과 학부모,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 성황리에 마쳤다.

장성여중은 전교생 1인 1악기를 꿈꾸며 전교생 171명 중 관현악 부분에 70명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관악(플릇, 클라리넷, 트럼펫, 트럼본, 색소폰, 튜바, 바리톤, 유포늄, 드럼, 심벌, 팀파니, 큰북) 등 타악기가 운영 중이다.

운영시간은 정규 방과 후 시간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7~8교시에 부서별 방과 후를 운영하고 수요일 7~8교시에는 관악과 현악이 파트별 연주곡을 연습한다.

학생 오케스트라에 가입을 희망하는 학생 위주로 선발하되 개개인의 능력을 고려하여 악기를 배정 운영한다. 관현악 악기는 단기간에 연주력이 향상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2,3학년은 기존에 연주했던 악기를 다루도록 했으며 신입생은 연주능력이 있는 학생과 3학년 때 까지 계속 활동하려는 의지를 가진 학생 위주로 역할을 선정한다. 또한 지도강사는 엄밀한 심사를 거쳐 학생들을 수준별로 지도하고자 역량 있는 강사를 초빙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장성여중 박찬주 교장은 “처음은 미약하지만 노력하고 만들면 값진 조각상이 만들어지듯 우리장성여중 학생들의 숨어있는 재능을 꺼내주는 게 우리가 할 몫이라며 더욱더 정진하고 단련해서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뢰와 기대를 갖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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