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이 그랬던 것처럼
에펠탑이 그랬던 것처럼
  • 장성투데이
  • 승인 2018.11.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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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장성군 홍보대사 소천笑泉 김재선

때는 바야흐로 장성군이 황룡강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며 옐로우시티로 거듭나는 2018년!

장성 남면 국도 1호 선상에 설치된 가로 34m, 높이 28m 규모의 철골조‘옐로우게이트’라 명명된 조형물이 웅장하게 세워졌는바 화살촉 삼각형은 옐로우시티 장성의 안정·상승· 희망을 상징함이요, 격자 사각형은 빨간색과 파란색을 가로축으로 전개하여 호남의 중심과 화합을 뜻함이요, 노란색은‘Yellow City 장성’의 황금빛 번영과 희망을 담아 장성의 관문을 함축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오방색의 중심으로 호남의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과 세계 중심도시로 웅비하고자 하는 장성군의 웅대한 의지를 보여준다. 아울러 사계절 노란 꽃과 나무가 가득한 ‘푸른 산, 맑은 물, 깨끗한 공기’속에 부를 상징하는 황금색처럼 ‘부자농촌’으로 탈바꿈하겠다는 희망을 담았으니---.

‘옐로우게이트’는 장성군이 먼 미래를 바라보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의 칼라 마케팅인‘옐로우시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년 6개월 동안 2천여 명에 달하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여주군의 ‘생명의 나무’ 완도군의 ‘건강의 섬’ 화순군의 ‘꿈의 향연’ 등 성공한 랜드마크 조형물을 두루 벤치마킹한 성과물로써 마침내 탄생하였다. 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파리의 에펠탑처럼 야간에도 한 눈에‘옐로우게이트’의 휘황찬란한 광경을 바라볼 수 있도록 그야말로 장성의 찬란한 미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웬일인지 이를 폄훼하는 일부 극단적인 비판이 저 찬란한 미래를 먹구름처럼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장성군민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고 한다. 장성을 진정 사랑한다면 응당 저 ‘옐로우게이트’에 새겨진 웅대한 장성의 미래를 응원해야 함에도 많은 이들의 바람과는 달리 일부 거친 비난성 비아냥거림에 찬란한 옐로우게이트의 고귀한 뜻이 왜곡되고 훼손되는 게 심히 안타까움은 필자만의 생각일가?

프랑스 혁명 100주년 기념 세계 만국박람회가 개최되던 1889년!

귀스타브 에펠(Gustave Eiffel)의 설계로 한 변이 125m요 높이가 300m에 1,652개의 계단을 품고 중량이 약 10,000톤에 달하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에펠탑’이 지어지는데, 지금은 프랑스와 파리의 상징으로 인류역사가 낳은 최고의 걸작으로서 오늘날 전 세계 관광객의 로망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처음에는 지금의 명성, 위용과는 정반대로 당시 파리 시민들이 예술의 도시 파리와 어울리지 않는다 하여 모진 비판에 시달리고, 모파상을 비롯한 파리의 예술인과 지식인들의 심한 반대로 애물단지로 전락하여 철거될 처지였다고 ---. 다행히 최신 송신 안테나를 세우기에 이상적이라는 이유로 위기를 모면하고 지금은 프랑스와 파리의 랜드 마크로 찬연히 빛나고 있나니 에펠탑이 없는 파리를 상상해 보라! 시쳇말로 앙꼬 없는 찐빵 아니랴!

“뜨거운 심장이 뛰는 한 장성사랑의 열정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뚝심의 유두석 군수가 황무지로 방치된 채 그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황룡강의 가치를 재발견해 ‘노란꽃잔치’를 비롯한 장성호 수변길과 출렁다리를 새롭게 단장하여 백만 여 관광객이 몰려오는 대박을 터트렸듯이, 처음엔 다소 생뚱맞다고 할지라도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흐르면 에펠탑이 그랬던 것처럼 ‘옐로우게이트’도 장성군의 상징이자 대표 브랜드로서 우뚝 설 것이라!

그렇다! 민선7기 군정 로드맵의 핵심인“기존 가치의 극대화, 가치의 재발견, 새로운 가치창출”에 ‘시작은 미약하지만 결과는 크고 장대하리라!’는 믿음으로 군민과 함께 매력 있는 옐로우시티 장성의 어마어마한 발전에 일로 매진할 수는 없을까?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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