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축미 운반비는 군이 지불해 드릴게요”
“비축미 운반비는 군이 지불해 드릴게요”
  • 장성투데이
  • 승인 2018.12.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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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251명의 소농가에 출하 운송료 지원
장성군이 공공비축미 매입하는 과정에서 저소득 농가를 위해 건조벼 출하운송료를 지원해 호평을 받고 있다.
장성군이 공공비축미 매입하는 과정에서 저소득 농가를 위해 건조벼 출하운송료를 지원해 호평을 받고 있다.

2018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이 진행되면서 장성군이 저소득 농가를 위해 건조벼 출하 운송료를 지원해 호평을 받고 있다.

농업인들이 공공비축미를 출하하기 위해서는 매입이 진행되는 창고까지 벼를 옮겨야 하는데, 차량이 없는 농가는 차량을 임차하거나 돈을 주고 운송을 맡겨야 해서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장성군은 일정 규모 이하의 농업인들에게 공공비축미 출하 운송료를 지원키로 하고,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나 이장협의회 등에 운송료와 상・하차를 지원해 출하를 대행토록 했다.

그동안 출하 운송료를 지원받을 수 있는 농가는 소유농지 5,000㎡이하 농가 중 여성농업인이나 거주 3년 이상의 고령농가로 한정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소유농지 조건만 충족하면 지원키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올해 251명의 농업인이 혜택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차가 없거나 일손이 부족한 농가는 쌀을 출하하는데 애로를 겪는 농가가 많은데, 올해는 지원범위가 확대돼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았다”며 “어려운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달 22일부터 11월 26일까지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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