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족이 1년에 714권 읽었다’
‘한 가족이 1년에 714권 읽었다’
  • 임춘임 기자
  • 승인 2018.12.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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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공공도서관, 2018 책 읽는 가족 시상

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점수)은 지난 28일 최다 독서량을 보인 가족을 시상하는 ‘2018년 책 읽는 가족’ 시상식을 가졌다.

책 읽는 가족 사업은 한국도서관협회가 2002년 4월 도서관주간을 계기로 시작하여 매년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가족독서 운동 캠페인으로 도서관을 매개로 가족단위 독서생활을 권장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어하고자 추진해 오는 사업이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전국 556가족을 선정하여 전국 410개 공공도서관에서 책 읽는 가족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하였다.

장성공공도서관은 김창원(진원면) 님의 가족은 2018년 한 해 동안 장성공공도서관에서 대여한 책이 714권이며, 채민석(장성읍 청운동) 님의 가족은 614권의 도서를 대여하여 독서함으로 한국도서관연합회장과 장성공공도서관장이 공동으로 시상한 수상자로 선정됐다.

말로 하는 교육보다 함께하는 교육이 자녀 교육에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실천적인 가정이 모범 가정이라며 참석한 모두는 수상자 가족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장성공공도서관은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는 학부모 교육을 비롯한 독서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여 지역민들의 정서함양에 큰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도서관을 찾아 밤 시간에 운영하는 교양강좌에 참여한 70대 할머니 한 분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이 곳에 와서 이렇게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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