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애기사과 거리’ 탄생
명품 ‘애기사과 거리’ 탄생
  • 장성투데이
  • 승인 2018.12.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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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사과법인단체 앞장서 전문적 전정·유인 관리
애기사과나무를 전정하는 모습
애기사과나무를 전정하는 모습

옐로우시티 장성으로 들어오는 첫 관문에 조성된 ‘애기사과 거리’가 겨울을 보낼 준비를 마쳤다.

지난 17일 애기사과 거리를 명소로 만들기 위해 ㈜장성엔사과(대표 이기만) 임원 15명이 팔을 걷어붙였다. 사과 전문가인 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전정 및 유인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실시한 전정·유인 작업은 내년에도 정돈된 애기사과 거리를 보기 위한 필수적인 작업으로, 애기사과나무의 불필요한 가지를 솎아내고 유인끈을 이용해 가지를 유인하여 잘 가꿔진 나무 수형을 만드는 작업이다. 이 작업은 전문가의 섬세한 손길이 닿아야 목표하는 수형을 만들 수  있다.

아울러 애기사과 거리는 민·관 거버넌스 형태로 ㈜장성엔사과 단체와 장성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겨울철 전정 등 고도의 전문기술이 요구되는 작업은 ㈜장성엔사과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장성엔사과는 2011년 7월에 설립된 농업회사법인으로 15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애기사과 거리 민·관 거버넌스 협력관리는 지역 사과농민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 진정한 거버넌스를 펼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고의 명품 사과거리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장성엔사과 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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