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새해 예산 사상 첫 4천억 넘어
장성 새해 예산 사상 첫 4천억 넘어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8.12.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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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공지구조성 및 관리 30억, 드림빌 41억↑
지방세 240억 6천만 원↑, 전년 대비 12억↑

장성군 새해 예산안이 사상 첫 4천억을 넘어섰다. 17일 장성군 의회가 2019년 새해 예산안을 심사·의결한 결과 올해보다 87억 2천 4백만 원이 증액된 총 4천 10억 원을 의결했다.

일반회계는 3천 9백만 2억 3천 8백만 원이고 특별회계는 107억 6천 2백만 원으로 일반회계는 153억 원이 늘었으며 특별회계는 67억 원이 증감됐다. 이 중 전년도 대비 ‘농공지구조성 및 관리’ 항목으로 30억 원 증액과 드림빌 관련 항목 41억 원 증감이 눈에 띈다.

지방세는 240억 6천 4백만 원 증가해 전년도 대비 12억 5천 4백만 원이 증액됐다. 세외수입은 126억 1천 5백만 원으로 전년도 대비 20억 4천만 원이 증액됐다.

의회는 6차에 걸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계수 조정을 거친 결과 2019년도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집행부안대로 원안 의결했으며 세출예산은 15건에 59억 3천 1백만 원을 감액해 재해재난목적 예비비로 54억 7천 9백만 원을 증액하고 내부유보금으로 4억 5천 1백만 원을 증액 의결했다. 특별회계는 증감 없이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삭감된 일반회계 항목에는 ‘황룡강 주변 주차장 조성’ 비용 17억이 전액 삭감 됐고 앵무새 정원조성 비용 12억 원이 전액 삭감됐으며 힐링허브정원 확장비용 9억 원이 전액 삭감됐다.

이 밖에 파크골프장 조성사업비 9억9천만 원 중 7억 원이 삭감된 2억 9천만 원만 인정됐고, 장성읍 중앙로(쌈지공원에서 오거리 한전 교차로 사이) 도로정비사업비 7억 원 중 3억 5천만 원만이 인정됐다.

성산은행나무 가로수 이식사업비 1억 5천만 원도 전액 삭감되는 등 총 15개 사업에 59억 3천 1백만 원이 삭감돼 9억 9백만 원만 인정됐다.

2019년도 재난관리기금은 5개 부서에서 5개 기금으로 총 71억 3천 1백 만 원의 예산액이 책정됐으며 이 중 7.1%인 5억 1천만 원은 목적 사업비로 집행하고 집행액의 대부분인 66억 2천 1백만 원은 금융기관에 예치했다. 각종 기금은 원안대로 가결처리 됐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추경 예산안은 총규모 4,530억 2천만 원으로 제 2회 추경예산 4,491억 7백만 원 보다 39억 1천 3백만 원이 증액됐다. 이 중 일반회계는 2회 추경예산보다 42억 1천 8백만 원이 증액된 4,333억 7천 6백만 원이며, 특별회계는 3억 5백만 원이 감액된 196억 4천 4백만 원을 계상하였다.

장성군 의회는 심사결과 발표를 통해 이번 예산안은 그동안 지방세수입, 국·도비 변경 등 여건변동에 따른 증감사항을 최종 정리하려는 것으로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세입예산과 일반회계 세출예산 및 특별회계 세출예산을 집행부 안대로 원안의결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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