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프로젝트로 부자농촌의 꿈 찾자
옐로우프로젝트로 부자농촌의 꿈 찾자
  • 장성투데이
  • 승인 2019.01.2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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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국 최초 컬러마케팅으로 시작된 옐로우시티 프로젝트가 벌써 5년 차를 맞이한다. 황룡강이 품고 있는 전설에 스토리를 입혀 2년 연속 100만이라는 관광객을 불러 모아 장성관광의 트랜드가 바뀌고 있는 시점이다.

장성은 백양사 애기단풍과 축령산 편백림 치유의 숲에 이어 황룡강 노란꽃잔치와 장성호 출렁다리가 뜨는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동안 백양사 단풍축제의 애기단풍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지난해는 24만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또 축령산 편백 치유의 숲은 매 주말마다 찾아드는 탐방객으로 인해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호황에도 불구하고 정작 장성군의 실질적인 수입은 거의 없었다. 이제 장성은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의 성공과 더불어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과 경제발전을 이룩해야 한다.

장성의 산업 구조가운데 농업은 절대적이다.

농업은 농작물 재배 수입을 기반으로 하던 1차산업시대가 이미 지났고 그것을 가공판매하던 2차산업시대도 한계를 드러냈다. 이제는 신선한 무공해 농산물을 기반으로 농가에서 숙박하며 가공하고 체험하며 구매하는 6차산업화를 꿈꾸는 시대다.

이제는 100만 관광 시대에 맞춰 민선6기에 이어 7기에서는 부자농촌으로 만들어가는 초석을 다져야 할 때다.

그동안의 장성 관광은 하루살이 관광이었다. 기껏 백양사나 축령산을 들러 인근지역 담양이나 고창에서 식사를 하는 한나절 코스였다.

그러나 전국 최초 컬러마케팅으로 탄생한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전국 대표축제로 우뚝 서면서 장성이 알려지기 시작하였으며, 찾아드는 관광객이 부쩍 많아 진 것도 사실이다.

이제는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와 더불어 황룡강의 꿈을 살려 ‘황룡강 노란꽃잔치’와 더불어 ‘장성호 출렁다리’가 부각 되면서 찾아드는 관광객으로 하여금 장성 경제 창출을 이끌어 내야 할 때가 왔다.

먼저 이같은 상황 변화에 따라 우리 군민들의 인식도 많이 변해야 한다.

행정에서 선도적으로 장성을 홍보해 나가면 식당, 숙박, 체험장 등 사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들은 이에 맞는 대응전략을 세워 각 업소에 맞는 홍보 방안을 연구하고 고객을 확보하는데 주력하여 행정과 더불어 상생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예를 든다면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을 상대로 농산품 판매에 앞장서는 귀농단체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

또한 장성군 역시 장성 관광객이 하루살이 여행이 아니라 체류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테마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볼거리 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며, 우리 지역 농산품을 이용한 제품 개발에 전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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