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단위 조직 강화로 활성화 찾겠다”
“읍면단위 조직 강화로 활성화 찾겠다”
  • 임춘임 기자
  • 승인 2019.01.23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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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농장성군연합회 정옥연 회장 취임

2019과 2010년을 이끌어갈 (사)한국여성농업인장성군연합회 새 회장에 정옥연 회장이 취임했다.

한여농은 지난 17일 김영권 장성부군수, 차상현 장성군의회 의장 및 의원, 유관기관장과 사회단체장, 한여농전라남도 김농선 회장과 임원, 그리고 각 시군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회관에서 제8·9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 8대 회장을 역임한 김선례 회장은 ‘단합하고 협력하며 봉사하는 한여농’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년 동안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이임사에 “여성농업인의 위상은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임기 동안 협력하며 함께 한 회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하며 “올 농사도 대박 나시길 바란다”며 회원들의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제9대 정옥연 신임회장은 ‘서로 믿고 서로 존중하고 서로 응원해주는 장성 한여농’이라는 주제로 취임에 임하며 첫 번째 원칙으로 “상식과 기본에 충실할 것”이라고 하고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고 경중이 있듯이 초심을 잃지 않고 기본을 벗어나지 않으며, 일 중심을 기본에 두고 실천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두 번째 원칙으로 “한여농 조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여성 농업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느끼고 있다”며 “한여농만의 자랑거리인 젊은 인재, 새로운 여성 후계자를 적극 유입하여 읍면단위 조직을 강화시키고 활성화 시켜 각 지역에서 활동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장성군 전체의 여성농업인이 하나가 될 수 있게 이끌어 갈 각오를 밝혔다. 김농선 전라남도 한여농회장은 격려사에서 “한여농 회원에게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며, 더 발전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신임 회장단에 축하의 메시지도 전했다.

김용권 부군수는 유두석 군수를 대신하여 “한여농 회원 여러분은 농업에서나 가정에서나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창립 16년을 맞이하는 한여농이 우리 군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농업인 단체”라고 정의하고 “군에서는 올해도 여성 농업인의 출산 지원과 문화지원 정책인 행복 바우처 사업, 여성농업인센터 운영 등 여성농업인의 복지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했다.

차상현 의장은 인사말에서 “여성이 잠재력을 어떻게 발휘하느냐에 따라 경쟁력이 좌우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대내외적으로 섬세하고 꼼꼼하고 강력한 추진력은 남성들이 발휘하기 힘든 소중한 능력”이라며 “농촌 여건이 어려운 현실이지만 여성 농업인으로서 농업 농촌을 지키는 자부심으로 장성농업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의회에서도 여성 농업인의 권익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히고 올 해 농사가 대풍 되기를 기원했다. (사)한국여성농업인 단체는 여성 후계자의 자주적인 협동체로 친목을 도모하고 농업경영의 합리화, 과학화 및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농촌의 제반 문제 해결 및 향토문화의 계승 발전을 도모를 위해 1996년 중앙회가 창립됐고 장성군연합회는 2004년(초대회장 지수남)에 창립하여 16년 차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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