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군수, ‘뉴문불여장성’ 선언
유두석 군수, ‘뉴문불여장성’ 선언
  • 임춘임 기자
  • 승인 2019.01.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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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교육청, 학교와 지역 묶는 상생교육 한자리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윤)은 지난 23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김영권 장성군 부군수, 임동섭 군의회 부의장과 유성수 도의원, 각 학교 교장, 행정실장, 참가 희망 교사, 마을학교 관계자와 지역 학부모와 학생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학교와 지역을 살리는 교육공동체 나눔 한자리’를 가졌다.

장성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지역과 연계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많이 발굴하여 시행하여 왔으며, 올해는 특히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윤 교육장은 “마을공동체 활동이 앞서있는 완주군을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 우리 지역에 접목할 방법을 찾았으며, 이해를 돕기 위해 앞서가는 그분들을 여기 모셨다”면서 장성군과 협력하여 마을공동체를 활성화 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모든 교육 지도자들은 학생들을 앞에 두고 교육활동 열심히 펼쳐서 학생들이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학생으로 거듭나게 할 수 있도록 활동 하겠다” 라고 교육 지표를 발표했다.

한편 유두석 장성군수를 대신하여 참석한 김영권 부군수는 “아이들을 가르치려면 장성으로 가고, 평생 연구하고자 한다면 장성에서 살라”라고 했으며 “올해 장성에서 수능 만점자가 나왔다. 이에 부흥하게 뉴문불여장성을 실행하겠다”라고 유두석 군수의 뜻을 대신 전하였다.

임동섭 부의장은 “완주군을 보면서 희망을 보았다, 마을공동체, 마을학교 등 앞서가는 완주군을 벤치마킹하기 위해서 여러 차례 방문했다”면서 “우리군 미래는 교육이 미래다 라는 것을 깨닫고 외치곤 한다”면서 각 학교 학생이 줄어 든 것에 대하여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가기 전 최미숙 교육과장은 “장성은 현재 장성 출신 교육자로 똘똘 뭉쳐져 있어 장성 교육에 최고의 관심을 쏟고 있다”라고 말하며, 장성의 선비정신과 망암 변이중 선생을 극찬하면서 우리는 선조들의 정신을 배우고 익히고자 여기 모였음을 강조하였다.

특히 완주 소양중학교 추창훈 교감은 ‘1. 지역의 교육에 질문을 던지다. 2. 로컬에듀 교육운동을 제안하다. 3. 어느 지역에나 4년에 한 번은 기회가 온다. 4. 학부모, 여러 가정에서 여러 아이를 키우다. 5.교육지원청과 지자체의 협업이 답이다. 6.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는 혁신교육특구’라는 6가지 테마를 가지고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의 협력과 학부모들의 지대한 관심이 창의력을 키우는 학생으로 거듭난다고 하였다. 이 행사에 참여한 시엄마 마을학교 박선영 대표는 “지금 우리 장성은 마을학교 운영이 어린 아이 단계이다.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하여 창의력 있는 아이들에게 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줘야겠다. 이는 우리 어른들 몫이다”라고 학부모로써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충분히 가슴에 품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문불여장성, 장성교육’에서 ‘뉴문불여장성, 장성교육으로 거듭나는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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