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가 앞장서 부자농촌 만들어가자”
“4-H가 앞장서 부자농촌 만들어가자”
  • 임춘임 기자
  • 승인 2019.01.30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강노 제25대 장성 4-H동문회장 26일 취임

장성군 4-H를 이끌어갈 제25대 회장에 이강노 회장이 26일 취임했다.

지난 26일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열린 제24·25대 회장 이·취임식에는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하여 차상현 장성군의회 의장 및 사회 단체장과 70여 명의 회원 가족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장성군 4-H동문회는 ‘독거노인방문 청소 및 빨래하기’와 ‘소년소녀가정방문’과 아울러 ‘고아원과 양로원’ 등을 찾아 불우이웃을 연간 행사로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으며, 관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일정 금액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이끌어가는 주역들이 모여 있다.

유영섭 이임회장은 “오늘날 농업환경은 청년 농업인의 이촌 현상으로 인한 회원이 줄어들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라고 말하며 “후계 인력 확보를 위해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자세로 힘찬 전진을 할 때”임을 강조하였다.

이강노 신임회장은 “4-H이념을 계승하고 봉사정신으로 농업기술을 연마하여 부자 농촌 건설을 위하여 개개인의 리더십과 사회적 역량을 발휘하면서 우리지역과 인근지역 각 분야에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도자로서 사회발전에 기여하자”며 부자 농촌 실현의 각오를 다졌다.

축사에 나선 유두석 군수는 “우리 군은 도농복합도시로 군정의 중심이 농업에 있다”면서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정신을 계승해 나간다면 우리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본연의 역할을 다 할 것을 밝혔다.

4-H이념이란 머리(HEAD) 마음(HEART) 손(HANDS) 건강(HEALTH)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의 머리글자 네 개를 말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이들 단어의 의미를 각각 지(智) 덕(德) 노(勞) 체(體)로 번역하고 사용하는 것을 말하며, 4-H운동은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4-H회를 통한 단체활동으로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생활화함으로써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키우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토록 하는 사회교육운동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