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뿐 아니라 지역 번영에 힘쓸 것”
“안보뿐 아니라 지역 번영에 힘쓸 것”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9.01.30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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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대 장성군 재향군인회장에 변성석 회장

“장성군 재향군인회가 그동안 많이 침체돼 있었습니다. 우선 가장 시급히 해야 할 일은 회원 상호간 소통과 화합을 이루고 내실을 다지겠습니다.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4대 김춘식 회장에 이어 25대 회장에 취임한 신임 변성석(만 67세) 장성군 재향군인회회장은 재향군인회가 조국의 안보뿐 아니라 지역의 안녕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 강조하고 이를 위해 지역 회원들의 내실을 꾀하는 작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변성석 회장은 “문재인 정부 들어서 통일의 기운이 싹트고 민족화해모드가 조성되고 있는 시기라지만 국가의 근간을 유지하는 국방의 핵심은 안보”라고 지적하며 “시대가 변해도 안보는 어느 국가나 반드시 지켜야 할 필수조건”임을 강조했다.

이어 선비의 고장인 장성은 ‘문불여장성’을 큰 자랑으로 여기지만 장성군재향군인회는 ‘무불여장성’도 필요하다 여기고 있다며 안보의 소중함을 에둘러 표현했다.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장성공원 내 충혼탑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며 상무대와 자매결연 하고 지역민을 위한 안보교육을 펼치는 등 상반기 중 다양한 안보행사도 준비 중이라는 변성석 회장은 20여 년간 장성군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재향군인회 발전과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변성석 회장은 1976년부터 1998년까지 22년간 장성군 공무원 생활을 하다 민주평통자문위원과 사)대한노인회장성군지회 노인센터장을 거쳐 현재까지 농업회사 장성감주식회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장성군 농업농촌 및 식품정책심의회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장성군재향군인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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