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선물로 장성 365 ‘품’ 어떠신가요?”
“올 설 선물로 장성 365 ‘품’ 어떠신가요?”
  • 곽경민 기자
  • 승인 2019.01.30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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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커런트잼, 꾸지뽕환, 새싹보리과립 등 다양
‘장성군 보장’ 주고받기 흡족한 우리농산물 세트
2016년 20억을 투자해 장성농업기술센터 내 준공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77종 135점의 최신가공장비를 구비, 소규모 농민들의 기대에 맞춘 다양한 디자인 상품을 출시해 오고 있다.
2016년 20억을 투자해 장성농업기술센터 내 준공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77종 135점의 최신가공장비를 구비, 소규모 농민들의 기대에 맞춘 다양한 디자인 상품을 출시해 오고 있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내에서 양파를 활용해 가공하여 상품을 출시하는 과정
농산물가공지원센터내에서 양파를 활용해 가공하여 상품을 출시하는 과정

품질 좋은 장성 농산물 브랜드 365 ‘품’을 아십니까?

설 명절을 앞두고 365 ‘품’ 마크를 단 장성 고유 브랜드가 향우들을 비롯한 독지가들 사이에 인기를 모으고 있다.

365 ‘품’은 장성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장성군과 농업인 단체인 ‘장성예찬’영농조합법인이 공동으로 내놓은 상표다. 장성 농민이 생산한 장성 농특산물을 가공해 만든 브랜드인 셈이다.

장성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이러한 시설과 연계해 농산물 가공기술개발은 물론 농산물 가공 창업교육을 실시하면서 가공이론과 실습, 마케팅, 창업컨설팅을 실시하여 전문지식을 갖춘 예비창업자를 양성코자 2016년 5월 설립됐다. 이 센터는 관내 영세 농민들을 위해 법인을 설립, 가공장비 57종 67점과 위생장비 18종 66점 등 135점의 가공장비를 갖춰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가공·포장·디자인을 지원하고 홍보까지 더해 줄 뿐 아니라 신뢰성까지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산물가공 창업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은 영농조합법인 ‘장성예찬’ 회원의 자격이 주어지며 회원에 한해서만 가공지원센터 내 시설을 이용하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장성예찬 영농조합법인에 가입된 회원은 현재 76농가다. 장성예찬 회원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연구·생산기술지원 받아 생산된 제품에 한하여 365 ‘품’을 사용원칙으로 기본디자인에 개인상표를 추가하여 사용 자체제작도 가능하다.

현재 장성예찬에서 생산하고 있는 농산물가공 품목은 모두 22종이다. 시중에 여러 종류의 상품들이 나와 있으며 타사 제품과 비교하면 맛과 품질이 우수한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장성예찬 상품으로 알맹이가 살아있고 장성사과 원물 45% 이상 함유한 사각사각 사과잼을 개발, 시판 중에 있는데 사과의 본연의 맛을 재현했으며, 장기보관이 가능해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인 장성예찬 
2만 원~5만 원대까지 특산품 다양 

▲ 새싹보리100% 과립 상품은 장성 황룡에서 무농약 수경재배로 보리싹 10cm로 키워서 만들어 칼슘, 칼륨, 폴리코사놀 등 혈관건강에 좋은 기능성물질을 다량 함유한 과립성형기술을 개발했다.

▲ 발효생강 쌀조청은 생강을 착즙 후 저온발효, 엿기름 당화물 농축 후 살균공정에 투입함으로써 영양 손실 없이 생강 본연의 향 100%를 재현. 향과 달콤함이 가득하다. 또한 과립성형기술 개발 상품으로 밀싹보리100% 과립, 장성산 꾸지뽕 100% 과립 등 상품을 만들어 출시 판매되고 있다.

▲ 이밖에도 장성예찬은 복숭아잼과 블랙커런트잼, 아로니아분말과 표고버섯분말, 새싹보리분말 등 친환경 농산물이나 친환경적인 우리 농산물로 이뤄진 것으로 맛뿐만 아니라 풍부한 영양까지 자부하고 있다.

▲ 다가오는 설을 목표로 내놓은 장성예찬 설선물세트는 사과잼+블랙커런트잼+발효생강쌀조청 세트(2만원)과 밀싹과립+새싹보리과립 세트(4만 5천 원), 꾸지뽕환+꾸지뽕과립 세트(4만 5천원), 사과주스세트(2만 원) 등이 인기 품목이다. 가격은 저렴한 수준이지만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내용물의 독특함이 어우러져 부담 없는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365 ‘품’ 브랜드를 단 이들 제품은 매년 농업기술박람회나 코엑스 푸드위크, 국제농업박람회, 귀농귀촌박람회 등에 출품하며 홍보를 거듭,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들 제품은 현재 남면로컬푸드 매장과 장성농협, 삼계농협 하나로마트, 명베이커리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의욕은 있으나 본격 생산시설이 어려운 장성 관내 소규모, 소자본 농민과 귀농인들에게 소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성예찬영농법인의 적극적인 활용을 희망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희망 농가는 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가공창업교육(기초반, 심화반)을 반드시 수강해야 한다. 기초반은 보통 3월에 시작하여 10회 40시간을, 심화반은 7월~9월에 시작하여 10주 40시간을 수강해야 한다.

상품에 대한 최종 판매와 수익 여부는 농민의 몫이기 때문에 가공창업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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