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의 원인, 군에 있지 않나?”
“분쟁의 원인, 군에 있지 않나?”
  • 장성투데이
  • 승인 2019.02.0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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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의회, 양돈장 축종변경 질타

“분쟁의 원인을 장성군이 제공한 것 아닌가요? 반대가 예상되는 이런 중차대한 사안에 주민들과의 의사소통이 부족했던 건 사실 아닙니까?”
삼서면 금산리 양돈장 축종변경을 둘러싸고 주민들의 반발이 연일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장성군 의회도 장성군이 주민들과의 의사소통이 부족했다며 질타를 이어갔다.
장성군 의회 임시회 제2차 산업건설위원회가 열린 28일 오전. 산건위 이태신 의원은 군정 주요업무보고에 나선 이재오 환경위생과장에게 이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장성군의 도의적인 책임과 향후 대책을 물었다.
이에 답변에 안선 이재오 환경위생과장은 “지난 24일 어가를 신청한 업체 대표가 ‘돼지가 아닌 소를 사육하겠다’며 이 일대 부지를 신규 매입하겠다고 밝혀왔다”며 방법을 달리해 원만하게 해결해 나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들은 “업체의 이 같은 약속은 실효성이 없으며 이행조건 역시 실현 불가능하다”며 이번 주 또다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충돌이 우려된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열린 제 304회 장성군 의회 임시회는 30일 오전 장성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10개의 행자위 조례안에 대한 심사의결과 장성군 재난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4건에 대해 산업건설위원회의 심사의결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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