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활성화·지속발전 VS 이연기, 능력·도덕성
김영일, 활성화·지속발전 VS 이연기, 능력·도덕성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9.03.0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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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조합장선거//장성산림조합
기호1 이연기
기호1 이연기
기호2 김영일
기호2 김영일

농협은 아니지만 관내 농·축·산림 조합 중 조합원 수만을 비교했을 때 장성농협에 버금가는 조합이 장성군산림조합이다. 장성군산림조합의 조합원 수는 2,591명으로 장성군 전체 면적 중 62%가 임야인 점을 감안하면 산림조합의 규모가 결코 적지 않다.

장성군산림조합 역시 지난해부터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기호 1번 이연기 장성농협 이사와 기호 2번 김영일 현 조합장과의 2파전이다. 일찌감치 출마후보가 압축되면서 두 후보 간 선거법 위반 관련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등 치열한 선거운동이 예상된다.

현 조합장인 김영일 후보는 장성장례식장과 장성수목장림의 활성화 등으로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는 공약이다. 세부공약으로는 산림사업량 확장 수주, 상호금융 활성화, 수익사업활성화, 조합원 복리증진 등을 꼽았다.

반면 이연기 후보는 조합의 정책과 경영과정을 매월 조합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조합의 정책자금 융자지원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임업의 사업화 등을 공약했다.

세부적으로는 표고버섯·고사리·산나물·산약초·야생화 등 단기임산물 생산 및 수집과 조경수 분재, 임산물 가공·저장, 유통지원, 식용곤충사육과 관련제품개발 등과 관련 산림청 등 유관 기관과의 적극 투자 유치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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