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해보니 귀농은 역시 장성이야”
“체험해보니 귀농은 역시 장성이야”
  • 임춘임 기자
  • 승인 2019.03.13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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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들 ‘삼시 세끼’ 등에서 유용한 정보
김현욱 씨, 49세 중년의 꿈 싣고 장성행
남면 혜성농장 (김명금 대표(좌))에서 귀농체험에 나선 김현욱씨
남면 혜성농장 (김명금 대표(좌))에서 귀농체험에 나선 김현욱씨

49살 중년의 가장이 장성에 꿈을 심었다. 7일 장성을 찾은 김현욱(경기 파주)씨는 1박 2일 동안 장성에 귀농한 선배를 만나고 농가에 찾아가서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 많은 지자체들이 인구 유입을 위해 귀농 귀촌을 유도하고 있다. 김현욱 씨도 여러 곳을 알아보고 결정한 곳이 장성군이다.

김현욱 씨는 중2학년 딸이 있다. 귀농을 염두에 두고 가정의 가장 큰 과제는 자녀 교육문제다.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귀농 교육 받는 기관에 문의도 하며 많은 것을 살펴본 후 교육적으로 안심할 수 있는 장성에 ‘장성고등학교’를 발견했다.

귀농 프로그램으로는 장성군농업기술센터가 2017년부터 ‘장성판 삼시세끼’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사업으로 ‘현장실습교육농장’을 운영하고 있어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삼시 세끼’는 귀농을 희망하는 가족이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한 농가들을 위하여 농가 체험을 하면서 직접 농사일을 경험해 보기도 하는 프로그램이다. 김현욱씨는 먼저 귀농한 김광연 귀농협의회 회장의 집에서 1박 하면서 성공사례와 실패담 등을 관심 있게 듣고 살펴봤다.

이튿날 작은 텃밭 농사하는 기산리 B씨 농가에서 철쭉 등 나무를 키워 소득을 올리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기도 하고, 남면 혜성농장 김명금씨의 딸기 농장에 들려 재배방법과 소득에 대해 손수 재배와 수확 과정을 체험했다. 총체적 안목에서 자녀의 교육문제와 경제적인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다니며 몸소 체험하면서 장성의 귀농정책도 아울러 꼼꼼하게 살폈다.

그 결과 모든 것이 구비된 장성으로 귀농을 결정했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렇듯 귀농을 희망하거나 이미 귀농하였지만 정착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하여 꾸준히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장성에 안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꾸준히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어 전국에서 귀농하기 좋은 지역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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