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합장 선거 8시 쯤 윤곽
오늘 조합장 선거 8시 쯤 윤곽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9.03.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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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고소·고발 1건, 선관위 문의는 폭증
주사위는 던져졌다! 오전 7시부터 시작된 제 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장성군 관내 11개 읍면에서 치러진다. 장성군 선관위 관계자는 오후 8시께는 당선자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오전 7시부터 시작된 제 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장성군 관내 11개 읍면에서 치러진다.
장성군 선관위 관계자는 오후 8시께는 당선자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막바지에 도달했다. 13일 간의 선거 기간을 끝낸 이번 조합장선거는 오늘 오전 7시부터 투표가 시작돼 오후 5시에 마무리된다. 투표 장소는 각 조합별로 분산돼 있지만 개표는 군민회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장성군 관내 9개 조합이 조합장을 뽑지만 투표는 11개 읍면별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투표가 끝난 직후 오후 5시에는 각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집결해 장성군민회관에서 한꺼번에 집계하게 된다.

장성선관위 관계자는 “13일 오후 8시께는 당선자 윤곽이 대충 나오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11일 현재 장성지역은 상대후보에 대한 고소·고발은 1건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관위에 위법행위를 묻는 후보자들의 문의는 선거기간 내내 빗발쳤다. 그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문의는 후보자 본인만 할 수 있도록 규정한 조합 선거법의 해석 여부였다.

후보자의 배우자나 가족, 친지가 함께 선거운동에 나섰다가 후보자 대신 운전을 했다든가 후보자가 인사를 할 때 함께 인사를 했다든가 하는 경우 선거법 위반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장성군 선관위 관계자는 후보자와 함께 동행한 가족이 유권자에게 인사를 하고 후보자와 함께 행동하는 행위를 선거법 위반으로 보느냐를 두고 상대 후보자와 운동원들의 문의가 많았으나 대부분이 선거운동이라고 볼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고 밝혔다.

그 다음에는 상대 후보자에 대한 인식공격이나 과거 전력에 관한 유언비어나 허위사실 유포 등의 사례가 많았다. 이는 유인물이 뿌려져 경찰의 공식수사를 받고 있는 <관련기사 2면> 산림조합선거 현장의 사례만 있을 뿐, 신고한 운동원이나 후보자들이 구체적 증거는 제시치 못해 선관위 차원의 고발이나 고소가 들어간 경우는 없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뚜렷한 증거가 없거나 발견 현장이 아닌 경우나 추정으로만 신고하는 경우에는 선거의 원활함을 위해 출동을 삼가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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