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의 미래 100년, 희망을 찾겠습니다”
“장성의 미래 100년, 희망을 찾겠습니다”
  • 발행인 박경천
  • 승인 2019.03.18 16: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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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주년에 즈음하여/

춘삼월 봄빛이 너울거리는 2019년 3월은 그 어느 해 보다 훈훈한 봄기운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만물이 태동하는 봄입니다.

이 봄을 맞아 장성투데이 발행인으로서 창간 첫돌을 가슴 벅차게 생각하며, 본지의 첫돌에 즈음하여 크게 마음을 할애해 주신 이개호 농림부장관님과 유두석 군수님, 차상현 군의회의장님과 지역사회 대표님들, 그리고 많은 응원을 해주신 여러 군민에게 진심어린 마음으로 고개 숙여 인사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본지의 창간은 기울어진 정치판을 바라보며 억울함과 분함의 기운으로 태동됐지만 첫돌을 맞이하면서 느끼는 감정은 서로의 이해와 용서, 사랑이라는 뭉클한 감회가 내려앉아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먼저 말씀드립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용서하겠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사랑하겠습니다!

장성을 아끼는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또한 언론인의 한사람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앞으로의 삶에 있어 무한 책임감으로 임할 것을 다짐합니다.

장성투데이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임시적으로 잠시 얼굴을 내밀다 사라질 것이란 오해와 편견을 많이 받았습니다.

때로는 현직 군수의 호위병이라는 지적도 받았고, 비판할 줄 모르는 반쪽 신문이라는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본보의 창간은 예전부터 본 발행인의 지자체 관련 사업에 노골적으로 편향된 시각을 가진 모 신문사들과 모 의원의 지나친 여론몰이 때문에 시작됐습니다.

그냥 두고만 볼 수 없다는 단호한 의지가 언론을 창간하게 만들었고 그러다보니 자연히 군정 현안 일부에 대해 이해의 입장에 있었음을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그렇다고 부당한 것을 정당하다고 하지는 않았으며 대안제시와 해결책에 주력했다는 것을 인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일 년 밖에 안된 신문이지만 진실을 전달하려 노력했고 결과로 입증 받았습니다.

6.13지방선거 장성군수 여론조사에서 장성투데이의 정확성은 타 신문사보다 훨씬 정확했다는 사실이 이를 반증하고 있습니다.

때때로 애독자 여러분이 본지의 기사를 읽고 장성투데이를 찾아와 “잘했다. 모처럼 후련하다. 신문하나 제대로 태어났다”는 말씀을 주실 때 너무나 가슴 벅차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장성투데이에게 있어서 1년 동안은 ‘신문은 나이가 아니라 진실을 나르려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발행인으로서 장성투데이의 이같은 짧고 굵은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지역적으로 이제 장성은 민선7기 안착을 위해 순항을 하고 있습니다.

도로는 변하고 건물이 바뀌며 거리마다 벽면의 독창적인 디자인들이 장성의 변화를 예감케하고 있습니다.

장성의 최대 현안이었던 고려시멘트 부지를 대규모 주거단지로 개발하려는 원대한 도약에 착수했고, 장성의 꿈의 궁전이었던 공설운동장이 첫발을 내딛으며 머지않아 전남도체육대회를 유치할 수준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변화를 바라보는 일부 군민들은 여전이 시큰둥한 반응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는 화합과 상생만이 장성의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합니다.

박수 칠 일에는 큰 박수를, 그른 일에는 과감한 호통을 칠 줄 아는 그런 장성을 기대하고 싶습니다.

서로가 화합 하지 않고 군민들을 이간질 하려는 집단이나 지도자가 있다면 우리 군민들은 결코 용서치 않을 것입니다.

개인의 영달을 이루기 위해 군민들을 소유물처럼 생각하는 정치인이 있다면 범 지역적 이름으로 심판받아야 할 것 입니다.

장성투데이는 군민화합을 저해하거나 군민화합이라는 이름을 교묘히 활용하여 집단과 개인의 영달을 위한 수단으로 삼으려는 의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 하겠습니다.

장성 투데이의 주인은 군민입니다.

늘 무거운 마음으로 사리사욕에 흐트러짐이 없는, 반쪽 신문이 아닌 완전한 신문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장성의 미래 희망을 말하겠습니다.

군민의 진정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다시한번 창간 첫돌에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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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2019-03-18 17:04:20
장성투데이 창간 1주년을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군민의 눈이 되어주고 귀가 되어주는 진실한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겠습니다. 무조건 내 생각과 맞지 않다고 사사건건 시비만 해대는 언론은 살아있는 언론이 아닙니다. 어제 장성호 수변길에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와주어서 군민의 한사람으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며칠전에는 서산에서 왔다는 여성 산악회에게 앞으로의 계획도 알려주고 다시 와 주십사라는 말도 잊지를 않았습니다. 우리 장성은 날마다 새롭게 변모해 나갑니다. 이런 모습들을 자주 알려서 이름있는 장성이 되길 희망합니다... 장성투데이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