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실종, 우리가 해결한다~”
“치매 실종, 우리가 해결한다~”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9.03.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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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경찰서·예담노인복지센터 MOU 체결

장성경찰서(서장 이재승)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치매노인의 실종 예방과 실종 때 신속한 발견을 위해 지난 21일 장성군 예담노인복지센터와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치매노인의 실종 예방을 위해 치매어르신들에 대한 지문 사전등록과 대상 어르신들에 대한 배회감지기 배부 등에 대해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을 위해 진행됐다.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2019년 3월 현재 장성군에 등록된 치매환자는 1,095명 중 290여명이 경찰 실종프로파일링시스템에 등록되어 있는데 홍보 부족 및 질병 공개를 꺼려하는 보호자의 인식으로 치매노인 지문의 사전 등록률이 저조한 상태여서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성경찰서는 또 2017년부터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해 실종자의 위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배회감지기’를 무상 배부 중에 있다. 지난해 4월부터는 장성군 치매안심센터와 ‘치매노인 실종제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에 거주하는 실종우려 치매노인에 대해 배회감지기 67대를 보급해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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