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강을 푸르게 푸르게”
“황룡강을 푸르게 푸르게”
  • 장성투데이
  • 승인 2019.04.0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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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강 제방에 산수유 240주 심어

장성군이 29일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하기 위해 황룡강변에서 공직자와 산림조합 관계자, 임업후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회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장성읍 미락단지 맞은편 황룡강 제방을 따라 약 240여 주의 산수유를 심었다.

군은 2015년부터 꾸준히 황룡강 일원에 옐로우시티 조성의 일환으로 황설리화, 개나리 등 황금빛 수종을 식재해오고 있다. 이번에 식재한 산수유가 더해지면 황룡강변은 내년부터 1월 황설리화에서 3월 산수유와 개나리로 이어지는 노란꽃강이 사계절 내내 연출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날 행사에 앞서 “한 그루의 나무도 많은 고민을 하며 심어야 한다”며“나무가 성장하는 수 년 뒤, 수십 년 뒤를 상상하며 미래 장성에 어울리는 나무를 심어오고 있으니 황금빛으로 물들어갈 황룡강의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장성군은 올해 88ha의 면적에 편백, 목백합, 상수리 등 26000여 주의 수목을 식재하는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에 황금느릅, 호두나무 5000주를 공급하는 ‘내 나무 갖기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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