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읍, 고흐의 작품으로 물든다!
장성읍, 고흐의 작품으로 물든다!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9.04.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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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시장~장성성당까지 고흐 벽화거리 조성

“빈센트의 봄 축제가 끝났다고 아쉬워 말자. 고흐는 더욱 화려하고 풍성하게 지역민의 곁으로 다가온다!”

앞으로는 장성의 거리 곳곳에서 빈센트의 작품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장성군은 13~14일 열린 빈센트의 봄 축제기간 외에도 장성읍내 골목과 거리 곳곳에 빈센트의 작품을 벽화 형태로 그려 넣어 지역민들의 감성을 한층 자극할 예정이다.

12일 장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빈센트의 봄 축제를 빛내고자 옐로우 컬러와 빈센트의 작품을 연계해 이를 축제기간 활용했으나 앞으로는 지역민이 사계절 내내 고흐의 작품을 감상할 며 예술이 살아있는 지역을 만들고자 장성읍 매일시장에서 장성성당 이르는 길까지 ‘스토리 월 아트(story wall art)’ 조성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장성읍 일대 주요 거리에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이 그려진 벽화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르면 올 6월까지는 벽화가 완성돼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지역의 명물로 자리하게 될 것 이라며 자부심을 내비쳤다.

고흐의 작품을 시대 순으로 배치해 초·중·후기 작품을 한데 묶어 시대 순으로 조성하게 되는 스토리 월 아트 조성사업은 2억의 예산이 소요되며 지난 2017년 노란예술마을 감성여행 지역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 중 문화예술공간조성사업 중 노란예술센터 조성사업과 함께 펼쳐지는 벽화 프로젝트다.

장성군은 이와 함께 힐링허브정원 내 노란예술마을센터를 올 연말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과 오감힐링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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