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 이지만 한국경찰 되었어요”
“베트남인 이지만 한국경찰 되었어요”
  • 장성투데이
  • 승인 2019.04.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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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교육지원청, 홍민희 순경 초청 다문화이해 연수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윤)은 지난 8일 초·중학교 교감 및 다문화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장성경찰서 홍민희 순경을 초청해 다문화이해 교원연수를 실시했다.

교원의 문화 다양성 이해와 다문화교육 내실화를 위해 실시한 이 연수는 2019년 다문화 이해와 지원 계획 안내에 이어 베트남 출신으로 공채를 통해 경찰이 된 홍민희 순경이 한국사회에 정착한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홍민희 순경의 경험은 새로운 시각으로 한국사회를 간접체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꾸준히 증가하는 다문화 배경의 학생들의 생활교육과 기초학력 정책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윤 교육장은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홍민희 순경과 같이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양함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조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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