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타작물 재배하면 인센티브 준다
논 타작물 재배하면 인센티브 준다
  • 장성투데이
  • 승인 2019.04.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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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당 공공비축미 우선배정, 농기계 지원 등

장성군이 지속되는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총력을 펼친다.

장성군은 쌀 적정생산을 통한 쌀값 안정화와 식량작물 수급 조절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당초 10억여 원의 예산에 군비 1억5천여만 원을 추가하여 총 11억5천여만 원을 ‘논 타작물 지원사업’에 투입한다.

군은 올해 논 타작물 재배 목표면적을 297ha로 설정하고, 농업인이 타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할 경우 면적에 비례해 보상금을 지원한다.

타작물 대상품목은 무, 배추, 고추, 대파를 제외한 모든 작물이 해당된다. 올해 ha당 지원단가는 조사료 430만원, 일반작물 340만원, 두류 325만원이며, 휴경 시 280만원이다.

특히 판로확보가 용이하고 벼를 재배할 때보다 소득이 높은 논콩과 조사료, 일반작물의 재배를 독려하기 위해 해당 품목 재배 시 30~70만원을 군비로 추가 지원하여 농가의 소득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가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는 이뿐만이 아니다. 군은 논 타작물 재배농가에게 ha당 공공비축미 65포 내외를 우선배정하고 농기계 지원 등 각종 사업대상자 선정 시에도 가점을 부여한다.

또한 논 타작물 재배로 생산한 논콩은 농협을 통해 정부가 전량 수매하고, 수매가격도 특등을 신설해 kg당 4,500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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