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에서 황제처럼 황금밥상을..."
"장성군에서 황제처럼 황금밥상을..."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9.04.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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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특화메뉴 개발 관내 업체에 보급.지원도
강황 이용한 '황금술', '황금순두분' 등 웰빙식
19일 장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음식점 메뉴개발교육 최종품평회가 열렸다
19일 장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음식점 메뉴개발교육 최종품평회가 열렸다

장성군이 옐로우시티 장성을 이미지화하여 국민의 100세 건강을 책임지는 노란빛을 내는 황금밥상을 개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9일까지 10회에 걸쳐 관내 음식점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성을 상징하는 대표 메뉴를 개발하고 관내 음식점에 전수하기 위한 품평회를 계속해왔다.

‘장성에 오면 몸이 쉬어가는 100세 건강밥상’으로 주제를 선정한 이들 메뉴는 ‘황금정식’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밥상으로 재탄생했다. 또 세대별로 즐겨찾는 식단을 구성, 차별화에 나선 것도 특징이다.

이날 품평회는 지역 내 25개 업소에서 참가해 4개조로 팀을 이뤄 ▲게장정식 ▲삼합정식 ▲묵은지 고등어정식 ▲황금알 백숙 ▲도토리 들깨탕 ▲순두부 정식 ▲떡갈비 정식 ▲주꾸미 삼합정식 ▲황금국수 정식 등의 메뉴를 선보였다.

이들 메뉴는 돼지, 닭, 오리를 이용해 메뉴를 구성했으며 특히 황금알 백숙과 황금 술 등의 음식에는 강황을 이용해 비주얼과 건강식을 결합한 알찬 메뉴가 개발됐다고 호평받았다. 축령산과 백양사 지역에서는 황금빛이 강조된 순두부 정식도 새롭게 탄생된다.

장성군 환경위생과 정정숙 계장은 “너무 많이 섭취해 생기는 현대인들의 각종 성인병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밥상으로 혈액 순환 개선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중점을 두고 음식을 개발하게 됐다”며 ‘음식점 메뉴개발 최종품평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장성에 오시면 건강해진다’는 이미지를 더해 마음으로 담는 음식으로 행복플러스를 더해 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장성군은 하반기에는 장성호 주변인 미락단지를 중심으로 2차 황금밥상 개발계획으로 전라남도 내수면시험장과 연계하여 민물고기를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할 계획으로 장어정식, 메기찜 정식, 오모가리탕 등 다양한 메뉴를 구성하여 장성호 수변길을 찾는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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