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백합회’ 장성장학회에 성금
‘장성 백합회’ 장성장학회에 성금
  • 임춘임 기자
  • 승인 2019.04.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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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위해 써 달라” 3백만 원 쾌척

장성군 백합회가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해 지역 미래 인재양성에 힘을 보탰다.

15일 군에 따르면 장성군 백합회 이청 회장과 회원들이 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인재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성장학회에 3백만 원을 기탁했다.

장성군 백합회는 군 간부공무원 배우자들의 모임으로 2014년 결성돼 매년 축제 때 나눔찻집을 운영하며 그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쓰고 있다. 이들은 또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사 등 지역과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청 장성군 백합회장은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지역 사회의 미래를 위해 의미 있게 쓰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지역 내 학생들이 우리 사회에 이로운 인재가 되고 훌륭한 리더가 되는데 필요한 자양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1992년 설립된 장성장학회는 현재 45여억 원의 장학기금을 운영하며, 지난 27년간 중・고・대학생 1,726명에게 16억 7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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