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협의회 모종나누기 ‘호응’
귀농·귀촌협의회 모종나누기 ‘호응’
  • 임춘임 기자
  • 승인 2019.04.29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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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오이, 호박 등 각종 채소 200세대 분

장성군귀농귀촌협의회(회장 김광연)는 지난 23일 푸드플랜 사업의 일환으로 귀농협의회 회원들에게 채소류 모종나누기를 통해 텃밭 재배 작물을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를 지원한 장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석원)는 귀농 귀촌 가정에 모종과 비료, 유기농 영양제를 보급해 농가들의 텃밭 채소 가꾸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보급한 모종은 일반고추, 오이고추, 매운고추, 오이, 가지, 호박, 작두콩 등이며, 비료 1포와 유기농 영양제를 나눠주고 농가를 방문해 재배과정까지 직접 체험을 하게 해 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나눔 작물은 약 200세대 분으로 전 회원 가정에 보급할 수 있게 준비했다며 협의회 임원진과 회원들은 행사 전날부터 기술센터에 모여 각 세대별 모종을 나눠 분리, 포장하는 등 솔선수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김광연회장은 “회원 모두가 고루 가져갈 수 있도록 넉넉히 준비했다”고 밝히고 “장성호에 설치되어 있는 직판장이나 학사농장 판매장을 이용해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모종을 나눠받은 서삼면 김모씨는 “귀농을 준비하면서 여러지역을 직접 방문하면서 체험도 해보고 농가에 참여도 해 봤는데, 장성군에서 시행하는 '삼시세끼' 프로그램을 통하여 장성군 농업정책을 잘 알아볼 수 있어서 장성군에 제2의 고향의 의미를 두기로 하고 자리 잡았다”고 했다.

이어 “이번 모종 나눔과 재배과정교육, 더 나아가서 농작물 판매까지 길을 열어준 기술센터와 김광연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장성군으로의 귀농에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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