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읍 성산 일대 가로수 길을 이루고 있는 은행나무가 4월의 햇살을 맞아 움을 틔우며 연초록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해 주민설문조사와 심사위원단의 결론을 거쳐 베어내거나 이설하기로 약속돼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실행에 옮겨지지 않고 있다. 아직은 세상 물정 모르는 아이처럼 자신의 운명도 모르고 돋아나는 어린 은행잎이 처량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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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읍 성산 일대 가로수 길을 이루고 있는 은행나무가 4월의 햇살을 맞아 움을 틔우며 연초록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해 주민설문조사와 심사위원단의 결론을 거쳐 베어내거나 이설하기로 약속돼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실행에 옮겨지지 않고 있다. 아직은 세상 물정 모르는 아이처럼 자신의 운명도 모르고 돋아나는 어린 은행잎이 처량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