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맞아 굴삭기와 덤프가 뭉쳤다!
노동절 맞아 굴삭기와 덤프가 뭉쳤다!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9.05.07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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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굴삭기.덤프 한마음 가족 체육대회
1일 노동절을 맞아 장성군 굴삭기 노동자와 덤프 노동자가 한데 모여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1일 노동절을 맞아 장성군 굴삭기 노동자와 덤프 노동자가 한데 모여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으랏차차! 있는 힘껏 공을 쏘아 올렸지만 공은 애석하게도 네트를 넘지 못하고 아웃! 정형 실망하지 말고 다음번에 다시 잘해 봅시다. 파이팅!”

5월의 첫날을 맞는 화창한 봄날 노동절을 맞아 장성군굴삭기(협의회장 김경호)노동자와 덤프(덤프연대 지회장 김성필)노동자들 가족이 한데 뭉쳤다.

1일 오전 장성공설운동장에서는 김영권 장성부군수와 유성수 전남도의원, 차상현 군의회 의장과 김미순 의원, 심민섭, 김회식 의원 등이 참석하고 장성군굴삭기협회와 덤프트럭연합회원의 가족 등이 100여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지는 행사가 펼쳐졌다.

그동안 장성군굴삭기협회와 덤프트럭협회는 개별적인 행사를 가져오다 올해 처음으로 두 단체가 힘을 합쳐 행사를 치르기로 협의하고 앞으로도 뜻을 함께하자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치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개호 농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대신 보내온 축사를 통해 지역 건설업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는 두 단체의 한마음체육대회를 축하하며 묵묵히 지역경제를 이끌어 온 공로를 높이 치하한다고 말했다.

김영권 부군수도 유두석 장성군수를 대신해 황룡강의 기적을 일궈온 지역 건설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했다.

차상현 의장 역시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지역 건설업의 힘이 되어준 공로를 높이 치하하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전 10시 팀간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사물놀이 공연과 오찬에 이은 족구와 릴레이게임, 노래자랑대회 등의 행사를 치렀고 대회 중간에 경품시상식 등이 치러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경호 회장과 김성필 지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건설업계의 발전과 노동자들의 단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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