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청년재능나눔협의회(회장 정철)는 지난 4일 어버이날 맞이 재능나눔 행사를 공공실버주택 광장에서 펼쳤다.
이날 어버이날 행사는 장성군에서 활동하는 13개 협의단체와 7개 참여단체 100여명의 재능기부자로 구성하여 공공실버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께 1대 1매칭 나눔활동을 펼쳤다. 특히, 시작과 함께 재능기부자들이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는 행사를 통해 홀로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사했다.
이번 어버이날 행사는 ▲장성군청소년수련관 ▲장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바르게살기운동장성군협의회 ▲김치과의원 ▲다원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성군지부 ▲장성군미술협회 ▲다문화가족협의회 ▲장성여성농업인센터 ▲장성신협 ▲황금노을봉사클럽 ▲장성읍청년회 ▲장성읍여성회가 함께 공연행사 6종, 건강해지는 재능나눔 3종, 체험하는 재능나눔 10종, 나누는 재능나눔 5종 등 24가지의 재능을 공공실버주택 어르신들에게 환원했다.
지역의 애로사항을 청년들이 지역에서 해결하고자 “지역청년과 함께의 가치를 플러스하다”란 캐치프레이즈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재능나눔협의회는 재능기부 역량을 결집해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또한, 농식품부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2019년 예산을 전년대비 2배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 철 장성군청년재능나눔협의회장은 “일생을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신 부모님의 은혜에 비하면 미약한 나눔이지만 협의회원분들과 함께 더 많은 재능을 나누고 더 많은 기쁨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청년들의 순수한 재능 나눔활동이 장성을 더 살기 좋은 곳”,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 행복한 옐로우시티 장성의 핵심자원이 될 것 ”이라며 응원의 뜻을 밝혔다.
/곽경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