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축제 강추 '황룡강 꽃길축제' 기대하세요
봄축제 강추 '황룡강 꽃길축제' 기대하세요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9.05.13 12: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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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가수와 눈부신 강변 불꽃쇼, 힐링걷기 등 다채
지난해 홍길동 푹제장을 찾은 인파들
지난해 홍길동 푹제장을 찾은 인파들

24일부터 3일간 펼쳐지는 ‘장성황룡강 길동무 꽃길 축제’가 그 어느 해보다 화려하고 풍성한 봄꽃잔치가 될 전망이다.

장성군은 가을에 황룡강변에서 개최해 100만명의 인파를 모았던 노란꽃잔치의 영광을 봄에 미리 맛본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20여 년간 이어오던 장성홍길동축제의 새이름 ‘장성황룡강 길동무 꽃길 축제’(이하 꽃길 축제)가 새롭게 황룡강변 일원과 홍길동테마파크 일원에서 성대히 치러진다.

총 사업비 2억 8천만 원이 투입된 이번 행사는 오후 7시부터 펼쳐지는 개막축하쇼와 꽃길걷기대회, 희망춤판 등 그동안 보지 못했던 웅장하고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우선 개막축하쇼는 24일 오후 7시에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금잔디와 김용임, 정수라, 김종환, 추가열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개막식에서 선보일 ‘사물놀이패 얼쑤’의 난타 무대는 장내 축제분위기를 한순간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축하쇼는 kbc 베테랑 아나운서인 제창주의 사회로 9시까지 펼쳐지며, 다음달 3일 오후4시-6시에 kbc 라디오 ‘제창주의 추억찾기’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다음날인 25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는 공설운동장에서 황룡대교를 거쳐 행복마을 인근을 돌아 다시 황룡강으로 돌아오는 ‘꽃길걷기대회’가 진행된다. 황룡강변 5km에 걸쳐 아름답게 펼쳐진 수레국화와 꽃양귀비, 백일홍, 안젤로니아와 안개초 등 봄꽃을 감상하며 걷는 즐거움이야말로 일상에서는 누리기 힘든 값진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같은날 오후시간엔 현장노래방과 청소년 어울림마당, 퓨전타악 ‘얼쑤’의 공연이 연이어 예정돼 있어 축제 내내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사가 황룡강을 찾는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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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정 2019-05-13 14:06:10
"황룡강 꽃길 축제"하면 지역명이 빠지고, 매번 이어오면서 꽃길축제를 황룡강에서 해왔던터라 저의 생각은 "장성 꽃길 축제"라고 명명하고 홍길동 생가/필암서원/백양사/수변길 테마를 정하심이 어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