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하나뿐인 은반지를 내손으로 - 장성읍주민자치위
세상 하나뿐인 은반지를 내손으로 - 장성읍주민자치위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9.05.13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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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읍주민자치센터 '은반지 공예' 인기 만점

“세상 어디에도 없는 단 하나뿐인 반지를 갖는다는 게 얼마나 설레는 일인지 아시나요? 그것도 제 손으로 처음으로 직접 만든 반지를...”

장성읍주민자치센터의 ‘은반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장성읍주민자치센터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은반지 만들기 체험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당초 5월 2일부터 강좌를 시작하기로 했으나 곽요신(디아망 대표) 강사의 사정으로 9일부터 23일까지 3주 3회에 걸쳐 실시하기로 했다. 이 강좌에 참여하는 수강생은 별도의 수강료 없이 재료비만 준비하면 자신이 현장에서 직접 만든 은반지를 가져갈 수 있다.

곽요신 강사(디아망 대표)와 함께한 은반지 만들기 체험.
곽요신 강사(디아망 대표)와 함께한 은반지 만들기 체험.

은반지 만들기 체험 교실 첫날, 장성읍에 거주하는 이정란 씨는 딸아이와 함께 은반지 하나씩을 만들어 손가락에 끼고는 연신 흐뭇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 씨의 손목을 잡고 함께 참여한 이 씨의 초등학생 딸도 엄마와 함께 만들어 본 은반지가 마냥 빛나 보인 듯 연신 쳐다보고 만져봤다.

은은 예부터 강력한 살균효과를 입증받아 연세 드신 부모님 무병장수하라는 뜻에서 은반지를 선물하곤 했다. 이 밖에 전자파, 수맥파 차단 기능과 원적외선·음이온 방출과 항균, 항곰팡이 기능도 갖추고 있어 널리 각광을 받고 있다.

은반지 만들기 체험은 23일 까지 매주 목요일 장성읍사무소 안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만 지불하면 된다.

은반지 만들기 체험은 강좌가 끝나도 홍길동 길동무 꽃길축제 기간에도 황룡강 축제장에서 만날 수 있다. 체험비는 5천 원이며 재료비는 본인부담이다.

이번 강의를 준비한 최현숙 장성읍주민자치센터 간사는 “은반지 만들기는 5월에 끝나지만 9월부터는 은을 이용한 또 다른 공예도 추진할 계획이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최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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