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암서원 그 위대함에 놀라다 - 세계문화유산 등재 유력.
필암서원 그 위대함에 놀라다 - 세계문화유산 등재 유력.
  • 백형모 기자
  • 승인 2019.05.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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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공공도서관, 15일 '장성 특질 찾기' 현장답사
필암서원을 찾은 장성공공도서관 '남도학 프로그램' 수강생들
필암서원을 찾은 장성공공도서관 '남도학 프로그램' 수강생들

 

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점수)이 실시하는 역사문화프로그램 ‘남도학 르네상스’ 프로그램이 현장답사를 더하며 내공쌓기에 돌입했다.

장성공공도서관은 15일 유네스코에서 필암서원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것이 확실시된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인 15일 장성 황룡면 필암서원을 비롯, 장성향교와 고산서원 등을 둘러보는 현장답사를 가졌다.

때마침 단청 작업과 지붕해체 기와 보수공사가 진행중인 필암서원 확연루에서 공사 관계자로부터 전통 안료를 사용한 단청의 특질과 전통기와의 장단점을 이해하는 시간과 함께 김은영 해설사로부터 하서 김인후와 필암서원의 가치와 의의를 되새겨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장성공공도서관과 함께하는 남도학 프로그램’은 5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장성 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문화 제대로 알기위한 교육과 현장답사를 병행 실시하고 있다.

남도학은 우수한 전남의 문화, 역사 등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전남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장성공공도서관이 주관하는 2019년 전남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호남학의 역사와 문화이해 ▲벼농사로 살핀 남도 문화의 특질 ▲추로지향 장성 및 남도 유적 답사 ▲문집과 고문서로 본 남도의 학문 ▲의병과 독립운동의 중심 남도 문화 ▲남도학 발전을 위한 제안 등으로 구성된다.

장성공공도서관은 이밖에도 고문헌 강독번역교실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백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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